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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 한 분 한 분의 니즈에 맞춰 진료하는

닉스의원 천안점 신춘호 원장입니다.

며칠 전 점심시간에 직원 한 분이

조용히 자리에서 스트레칭을 하길래

“목이라도 뻐근한가?” 싶어 슬쩍 봤더니,

휴대폰 화면엔 릴스 영상 하나가

재생 중이더라고요.

알고 보니 요즘 인스타 릴스에서 인기라는

‘턱선 만들기 운동’을 따라 하고 있었던 겁니다.

고개를 쭉 빼고, 혀를 천장에 붙이고,

광대 주변을 문지르고…

꽤 진지한 표정으로 따라 하시더라고요.^^

요즘은 얼굴 윤곽 관리가

꼭 병원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홈트처럼 셀프 루틴으로 자리 잡는 추세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단순한 볼살 정리가 아니라

인상의 밸런스를 다루는 윤곽 교정이라는 관점에서

어떤 접근이 필요한지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요즘은 워낙 SNS에 정보가 잘 나와 있다 보니,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열심히 알아보고 오신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저는 늘

“일단 얼굴을 먼저 진단해 봐야 방향이 보인다”

고 말씀드려요.

이때 활용하는 게 바로 마크뷰나

포토매니저 같은 진단 장비들인데요.

그냥 사진 한 장 찍는 게 아니라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이렇게 진단을 해보면 왜 어떤 부위가 꺼졌는지,

또 어디가 내려와 보이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요.

그냥 “볼살이 처졌네요~” 하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접근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거죠.

윤곽 교정이라는 게 사실 명확하게

정형화된 한 가지 방식이 있는 건 아니에요.

얼굴이란 게 워낙 입체적이고,

사람마다 고민 지점도 다르다 보니

그만큼 접근도 달라질 수밖에 없죠.

저 역시 “이게 정답입니다”라고 단언하긴 어렵지만,

닉스의원 천안점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얼굴을 보고 어떤 방향으로 윤곽을 잡아가는지

말씀드릴 수는 있어요.

저는 윤곽 교정을 할 때 실리프팅과

초음파 윤곽술(보톡스·소노콜린)


병행해서 사용합니다.



사용하는 실은 실루엣소프트, 원더리프트,

잼버실, 민트실 등
다양하지만

실의 종류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떤 방향으로, 어떤 층에 넣느냐’

대한 설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할 때 바로

“몇 줄 넣겠습니다”라고 설명하기보다,

얼굴 전체 구조와 표정의 움직임까지

함께 보고 설명드리려 해요.


병의원을 선택하실 때는

‘어떤 실을 쓰는가’뿐 아니라,

이런 부분도 꼭 함께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중턱이나 심부볼, 광대 아래처럼

‘부피감’이 주된 고민인 부위는

실로 당긴다고 개선되기보단,

지방이나 근육을 다뤄줘야

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죠.

이럴 때 제가 자주 활용하는 방식이

초음파 윤곽술(보톡스/소노콜린)인데요.

보톡스는 과하게 발달된 근육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소노콜린은 데옥시콜산(DCA)이라는 성분으로

지방세포 자체를 줄여주는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역시

어디에 어떻게 주입하느냐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술 전 초음파 장비로 진단한 뒤

진행하는 걸 원칙으로 합니다.

✅ 신경과 혈관이 어디 있는지

✅ 지방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 약물이 들어갈 위치가 안전한지


이런 요소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바늘의 방향이나 깊이를 세밀하게 조정하죠.

이 과정을 거치면 불필요한 부기나

멍 같은 부담도 줄이고,

결과 역시 보다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광대는 실로 끌어올리고
볼살은 지방 주사로 줄이고
턱 밑은 근육과 지방을 함께 다뤄줘야 선이 정돈됩니다.

실이 들어갈 때

지방이 뭉쳐 있으면 움직임이 매끄럽지 않고,

근육이 과도하게 잡아당기면

실의 효과가 오래가지 않아요.

그래서 실리프팅과 초음파 윤곽술은

‘대체재’가 아니라 ‘동반자’처럼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곽 시술을 받을지 말지를 고민할 때,

저는 얼굴의 미세한 변화가

인상을 크게 바꾼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요즘 유행하는 얼굴도

멋있다고 여겨지는 인상도 모두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진단이 필요하고 그 위에 정교하게 조율된 시술이

더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행하는 시술을 무작정 따르기보다,

내 얼굴에 꼭 맞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상담부터

시작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편하게 진료실에서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도록

늘 준비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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