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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 한 분 한 분의 니즈에 맞춰 진료하는

닉스의원 천안점 신춘호 원장입니다.

혹시 이 말, 나도 모르게 뜨끔하셨다면

아마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걸지도 모르겠어요.

운동도 꾸준히 했고 체중도 줄었는데,

정작 거울을 보면 예전보다 더 말라 보이기만 하고

힙은 눌려 있고, 가슴 라인도 흐릿해졌고,

어깨는 좁아 보여서

“왜 이렇게 실루엣이 밋밋하지?”

하는 생각이 드신다는 거죠.

말하자면

‘마르긴 했는데 예쁘진 않다’는 상태랄까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저도 마음이 쓰여요.

운동 열심히 했다는 걸 아니까 더더욱 그렇고요.



요즘은 그냥 마른 몸보다 힙업, 허리라인,

가슴 탄력이 살아 있는 입체적인 바디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아졌어요.

슬림하지만 볼륨감 있는 부위는 살아 있는…

그런 밸런스 있는 라인이

요즘 워너비 몸매의 기준처럼

자리 잡은 것도 있고요.

특히 여름을 앞두고는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오늘은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술인

‘바디 스컬트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려고 하니

잠시만 집중해 주세요.

상담하다 보면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인데요.

필러는 원하는 부위에

직접적으로 볼륨을 ‘채워주는’ 시술이에요.




넣자마자 변화가 보이기 때문에,

단시간 안에 실루엣을 정리하고 싶을 땐

적절한 선택이 될 수도 있죠.

다만 피부가 얇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

예를 들어 힙라인 위쪽이나 가슴 바깥쪽처럼

볼륨이 과하게 들어가면 오히려 어색해질 수 있는 곳이라면,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스컬트라는 PLLA라는 성분이

피부 안에서 자극을 주고,

그 과정에서 콜라겐이 서서히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시술이에요.


즉, 넣는 순간 바로 변화를 주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조직 안에서

차오르는 볼륨을 만드는 거죠.

바로 티 나는 결과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런 자연스러운 변화가

스컬트라의 매력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내 몸이 스스로 만들어낸 콜라겐 덕분에

피부 결이 더 부드러워지고

움직임에도 어색함이 적은 편이거든요.



같은 힙업 시술이라도

어떤 분은 탄탄한 느낌


어떤 분은 납작해진 볼륨을

살리고
싶어 하시고


또 어떤 분은 아래로 무너진 모양을

들어 올리고 싶어
하세요.




그래서 저는 늘 단순히 “채워드릴게요”가 아니라



이런 점들을 함께 살펴본 뒤,

필러가 맞을지 스컬트라가 나을지,

혹은 두 가지를 섞는 게 더 자연스러울지를

상담 과정에서 함께 고민합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보시면서


“도대체 어디를 가야

내 고민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본원에서는 먼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방향을 정하고,

그다음 단계로는 지금의 체형에서

‘어디를 어떻게 조율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는 디자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힙라인을 살펴보면,

위쪽, 중간, 아래쪽 구간마다

꺼지는 방향이나 피부 탄력 상태가 전부 다르고요.

허리와 이어지는 곡선까지 함께 고려해야

비로소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이런 판단을 더 정밀하게 하기 위해,

초음파 장비를 함께 활용하고 있어요.

단순히 촉감이나 외형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피부 속의 꺼진 부위, 진피층의 두께,

탄력이 떨어진 지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어떤 층에 약물이 도달해야 할지 세밀하게 파악하죠.

이렇게 내부 구조를 먼저 확인한 뒤에는

부위에 따라 용량을 나눠서 주입하고,

겉에서 보이는 실루엣을 하나씩 정돈하는 방식으로

시술이 이뤄집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기술로만 되는 게 아니라,

사람의 체형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감각,

그리고 쌓여온 경험이 함께 어우러져야

가능한 영역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바디스컬트라를 고민 중이시라면,


1)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지는지

2) 내 체형에 대해 어떤 식으로 디자인을 계획하고 있는지


3) 그 설명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의료진인지


꼭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스컬트라는

한 번 넣자마자 확 올라오는 방식이 아니라,

이후 서서히 피부 속에서 자가 콜라겐이 만들어지면서

시간을 두고 차오르게 되는 타입입니다.

대개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까지

변화를 지켜보게 되는데,

그래서 더 중요한 게 바로

중간중간에 확인하고 조율하는 과정이에요.

저는 시술 이후에도

한두 번 더 내원하실 수 있도록 안내드리며,

그때마다

✔ 지금 피부 안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고 있는지

✔ 볼륨은 어느 정도 올라왔는지


✔ 혹시 필요한 조율은 없는지

이런 부분들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있어요.

한 번으로 끝내기보다, 변화의 속도를 함께 보면서

그때그때 방향을 조금씩 조절하는 게

보다 자연스럽고 본인에게

잘 맞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본원에서는 바디뿐 아니라

얼굴도 함께 관리하고 계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엘란쎄, 레디어스, 쥬베룩 볼륨,

울트라콜200 같은 다양한 콜라겐 부스터

필요에 따라 함께 고려하고 있어요.

지금 내 몸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막막하게 느껴지신다면,

진료실에서 천천히 방향을

함께 잡아가셔도 좋겠습니다.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 편하게 이야기 나눠보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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