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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객 한 분 한 분의 니즈에 맞춰 진료하는

닉스의원 천안점 신춘호 원장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때는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자연스럽게 얼굴 라인에도 시선이 더 가게 되죠.

그 허탈함은 겪어본 분들만 아실 거예요.

사실 이중턱은 살이 쪄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턱 밑 근육이나 지방층, 피부 탄력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중턱은 도대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하는 궁금증을 조금 덜어드릴 수 있도록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흔히들 ‘이중턱 = 살’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로는

얼굴 뼈 구조, 탄력, 자세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어떤 분들은

“혹시 이건 젖살인가요?” 하고 물어보시기도 하는데,

체중 변화가 있었음에도 턱 밑이 그대로라면

지방이든, 늘어진 피부든

뭔가 개입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살이 그 이상 잡히고

움직일 때 출렁이는 느낌까지 있다면,

일반적인 운동이나 식단 관리만으로는

원하는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이럴 때 많이 고민하시는 게

‘지방흡입’이에요.

효과가 빠를 것 같고,

단번에 턱선을 정리해줄 것 같다는 기대감도 크죠.

하지만 지방흡입은

전신마취나 절개가 필요한 수술이다 보니,

감염이나 흉터, 비대칭 같은

부작용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데요.

요즘 제가 자주 활용하고 있는 시술이

바로 ‘소노콜린’입니다.


아마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는데요.

소노콜린의 주요 성분은

데옥시콜산으로 이건 사실

우리 몸 안에서도 만들어지는 물질이에요.

담즙산의 일종으로,

체내에 들어온 지방을 유화시키고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하죠.

이 성분을 턱 밑 부위에 주입하면,

지방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내용물을 분해하는 과정을 통해

점차 지방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 재생 반응도 함께 유도되기 때문에,

지방이 줄어드는 것과 동시에

피부 탄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지방이 줄어든 이후에도

피부가 갑자기 늘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답니다.

제가 소노콜린 시술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초음파 진단 기반의 시술’인데요.

주사 시술은 단순히 무엇을 쓰느냐보다,

어디에 어떻게 넣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심할 경우엔 신경이나 혈관을 자극해

멍, 부기, 불편감이 오래 지속될 수도 있고요.



초음파를 통해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시술 계획을 세우고,

환자분과 함께 거울을 보며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지죠.

“그냥 주사 하나 맞는 건데

뭘 그렇게 복잡하게 해요?”

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세요.

하지만 턱 밑은 생각보다 예민한 부위입니다.



여기까지 소노콜린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한 가지 꼭 덧붙이고 싶은 점이 있어요.

가끔 “운동은 너무 힘들고 못하겠으니

주사로 빼고 싶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건 조금 방향이 다를 수 있어요.

그 이후에 잘 안 빠지는 부위만

정확하게 타깃해서 시술하는 게

보다 효율적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할 때

“지금 바로 시술해도 괜찮을지”


아니면 “조금 더 다이어트를 먼저 해보시는 게 좋을지”

솔직하게 이야기 드리는 편이에요.

만약 소노콜린 시술을 고려하고 계신다면

3가지 정도는 꼭 체크해보셨으면 합니다.

혹시 이중턱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이야기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진료실은 늘 열려 있으니,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이야기 나눠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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